여기가 앞으로 우리 가족이 살 집이다.
일년 단위 계약이라 어케 될지는 모르지만
별일 없이 계속 살았으면 하는 집이다.
정면에는 또 우리 가족들 발이 되어 줄 차도 있다!!
그 유명하다는 벤츠..
하지만 100,000km나 뛴 중고차..
그래도 타 보니 확실히 서울서 내가 타던 차보다는 훨씬 좋더구먼.
사람들이 왜 독일차 하는지 알겠더라.
시세보다 마니 싸게 샀는데, 3-4년간 말썽 없기를 빈다.
여기가 거실..
아직 아무것도 없어서 횅하다..
벽에 벽난로도 있는데, 불 키면 운치는 있겠다만
애기들 때문에 사용 불가로 신청.. 아쉽긴 하다.
건너편이 식당과 부엌. 그 밖으론 정원이다.
바닥에는 오늘 수고할 빨간 빗자루와 쓰레받이.
바닥을 닦아준 대걸레와 양동이.
여기가 식당인데, 바닥이 타일이라 발이 넘 시려~
확실히 온돌이 좋아!!
여기가 부엌이고 멀리 집으로 들어 오는 현관이 보인다.
영국 집들 특징이 부엌이 엄청 좁다는 건데
특히 요정도 사이즈 되는 집들이 그렇다..
나름 알아보니 요정도 집 크기에 사는 사람들은
대부분 맞벌이라 집에서 요리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고..
근데 난 혼자 벌어서 집세에 세금(여긴 세금을 세입자가 낸다)
까지 내려니 벌써 눈앞이 캄캄..
그래도 우리집은 식당쪽하고 벽을 터 놓아서 넓고 밝은 편이다.
식당/부엌을 통해 나가면 정원이 있다.
요기 데크에 애기들 물놀이할 조그만 욕조 놔주면 좋을 듯.
저쪽 벽 곁에는 채소랑 허브들 키울 예정.
나름 이 동네에선 집에 비해 정원이 넓은 편이다.
사무실에선 벌써 여름엔 매주 우리 집에서 바베큐하는 걸로
자기들끼리 결정...
장소 이용료 받아야 겠다.
2층에 방에서 내려다 본 정원.
방이야 워낙에 작아서 침대 하나 들어가면 끝나는 형편이라
다른 가구들은 저 밖에 보이는 창고에 넣어 놔야 할 듯..
서울서는 그래도 제법 큰 집에서만 살았는데,
여기선 공간 활용에 머리 꽤나 써야할거 같다.
여기 집들이 방마다 벽을 대놔서 상당히 갑갑하고 어두운데
우리 집은 식당이랑 거실 벽을 터 놔서 넓어 보인다.
또 마당이 넓고 식당에서 마당으로 큰 유리벽이라 밝은 느낌.
대신 이층 방들은 아주 작은편...
나중에 이사짐 들어 오면 가구랑 배치하고, Rug랑 보조 조명
들인 담에 다시 업뎃 예정.






흐음~ 영국에서 살게될 집 아주 좋은데. 부럽당.
답글삭제벽이랑 바닥 색깔도 계란색에 가까운 베이지랑 밝은 나무색이라 집도 환~해 보이고. 우울한 기후의 영국/런던에서 쾌적하게 지내기에 좋아 보여. 알록달록 예쁘게 꾸며서 아가들 즐겁게 지내도록 해라.
벨기에에 신랑이 1년 파견나가서 아기 둘 데리고 살다온 친구가 가을/겨울에 신랑이랑 너무 싸워서 파견 중에 이혼할 뻔했는데... 지금 생각해 보니 날씨 때문이었던 것 같다고 하더라고. 웃기지만 나름 무서운 이야기...
그럼 청소/정리 열심히 하시고 홧팅!